“물리면 최소 신체마비”···예쁘다고 만지면 안 되는 ‘파란고리문어’
윤규랑 기자
입력 2024 07 25 16:44
수정 2024 07 27 18:02

최근 소셜미디어(SNS)상에서 ‘파란고리문어’(Hapalochlaena) 영상이 입소문을 타고 있다. 사진=페이스북(@Christine P. Quivedo)갈무리

지난 24일 필리핀 세부에 거주하는 크리스틴 퀴베도가 공유한 ‘파란고리문어’(Hapalochlaena) 영상. 사진=페이스북(@Christine P. Quivedo)갈무리

파란고리문어 자료사진. 123rf
‘파란고리문어’는 주로 남태평양 해역 등 열대·아열대 해역에 서식하며, 성체의 크기가 발 길이를 포함 20cm 미만이라 눈에 잘 띄지 않는다. 낮에는 해변의 바위틈에 숨어 있다가 해가 지면 밖으로 나와 먹이 활동을 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 연안에서 발견된 ‘파란고리문어’. 사진=Tetrodotoxin and the Geographic Distribution of the Blue-Lined. Octopus Hapalochlaena fasciata on the Korean Coast. Toxins 2023, 15, 279.
파란고리문어는 주로 따뜻한 해역에 서식하지만, 최근 기후변화로 동해의 해수 온도가 높아지면서 국내에서도 빈번히 발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연안에서 발견된 ‘파란고리문어’ 분포도. 사진=Tetrodotoxin and the Geographic Distribution of the Blue-Lined. Octopus Hapalochlaena fasciata on the Korean Coast. Toxins 2023, 15, 279.
이외에도 2022년에는 서귀포시 쇠소깍 해안 갯바위에서, 지난해 8월엔 제주시 구좌읍 코난해변 인근 해상에서 발견되는 등 파란고리문어의 보고 횟수는 점점 늘고 있다.
윤규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