펼치면 끝!…‘뼈 없는 소파’에 푹 빠진 미국 MZ



thumbnail - 최근 미국에서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본리스’(boneless) 소파. 틱톡 sierra_ort 캡처
최근 미국에서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본리스’(boneless) 소파. 틱톡 sierra_ort 캡처


최근 미국에서는 ‘본리스(boneless) 소파’라는 독특한 가구 트렌드가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본리스 소파’는 말 그대로 프레임이나 딱딱한 구조물이 없는 소파를 뜻하는데요. 겉보기엔 일반 소파와 크게 다르지 않지만, 내부에 프레임이 없어 더 가볍고 유연한 형태를 자랑합니다.

매트리스처럼 압축 포장돼 배송되고, 상자를 열면 별도 조립 없이 스스로 부풀어 오르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소파는 아마존 등 해외 온라인몰에서 30만~70만 원대에 판매되고 있으며, 틱톡 등 소셜미디어(SNS)에서 “저렴하고 간편한데 귀엽다”는 입소문을 타고 빠르게 확산 중인데요.

미국의 한 인테리어 디자이너는 “본리스 소파는 전통적인 소파와 달리 설치와 이동이 간편해, 계단이나 좁은 복도를 통과할 때도 부담이 없다”며 “특히 자주 이사를 하거나 작은 집에 사는 1인 가구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가격이 저렴한 만큼 소재나 마감이 다소 저렴해 보일 수 있다는 점은 단점으로 꼽힙니다.
기사 속 키워드
Popular News
Latest Shorts
기자 PICK 글로벌 뉴스
TWIG 연예·이슈·라이프
서울 En 방송·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