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멀 픽!] “집사야 문 좀 열라옹” 노크하는 예의 바른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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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예의 바른 고양이일까. 아니면 그 반대일까.

영국에서 새벽 6시쯤 고양이 한 마리가 자택에 들어가기 위해 집주인 아니 집사(?)에게 들리도록 현관문 앞에서 계속해서 문고리를 두드리는 놀라운 순간이 카메라에 포착돼 화제다.

영국 데일리메일과 미국 폭스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26일(현지시간) 영국 카디프에서 한 이웃집 여성이 새벽 6시쯤 이런 재미있는 장면을 촬영해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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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된 영상을 보면 검은 고양이 한 마리는 현관문 바로 앞까지 이어진 계단 난간 위에 올라서서 현관문의 노크용 문고리로 문을 네 차례 두드린다. 그러고나서 고양이는 난간 위에서 그대로 문이 열리기를 기다린다.

하지만 집사가 아직 단잠에 빠져 있는지 문이 열리지 않는다. 그러자 고양이는 다시 문을 두드린다. 이어 마지막 노크를 시도하기 전까지 고양이는 다시 한번 더 문이 열리길 기다린다.

이런 영상을 촬영해 곧바로 페이스북에 공유한 이웃집 여성 셰이킬라 존스는 “새벽 6시라서 내가 착각하고 있는 것이냐 아니면 이 고양이가 실제로 문을 두드린 것이 맞느냐?”는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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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게시물에는 지금까지 3만4000명이 ‘좋아요’, ‘멋져요’, ‘최고예요’ 같은 반응을 보였고 댓글도 3만 개가 넘게 달렸다. 게시물이 공유된 횟수도 31만 회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셰이킬라 존스/페이스북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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