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를 보다] 달을 가로지르다…우주로 날아가는 팰컨9 로켓
박종익 기자
입력 2021 02 05 17:27
수정 2021 02 05 17:27
최근 사진작가 트레버 말만은 지난 4일(현지시간) 오전 1시 19분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 공군기지에서 우주로 발사된 팰컨9 로켓의 영상을 촬영해 관심을 끌었다. 거대한 불꽃을 내뿜으며 솟구치는 로켓과 휘영청 밤하늘에 떠있는 달의 모습이 묘한 대조를 이루고 있는 것.
그 핵심이 바로 스타링크 위성으로 이번 로켓에는 전용 위성 60기가 실렸다. 이날 팰컨9 로켓에 실린 위성 60기는 성공적으로 지구 궤도에 안착했으며 로켓의 1단 추진체 역시 다시 돌아와 무사히 회수됐다. 이번 성공으로 현재 스페이스X는 지구 궤도에 총 1095개의 위성을 올려놓았으며 향후 1만2000개까지 늘릴 예정이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