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증기 철도 회사의 이색 마케팅···‘석탄 아이스크림’ 무슨 맛?

증기 철도 회사 ‘페스티니오그와 웰시 하일랜드 철도’(FfWHR)에서 출시한 ‘석탄 아이스크림’. 사진=Ffestioniog & Welsh Highland Railways
증기 철도 회사 ‘페스티니오그와 웰시 하일랜드 철도’(FfWHR)에서 출시한 ‘석탄 아이스크림’. 사진=Ffestioniog & Welsh Highland Railways
영국의 한 증기 철도 회사에서 일명 ‘석탄 아이스크림’을 출시해 화제다.

지난 22일(현지시간) 왓츠더잼 등 외신은 영국 웨일스 포스마도그에 있는 증기 철도 회사인 ‘페스티니오그와 웰시 하일랜드 철도’(FfWHR)에서 이색 디저트인 ‘석탄 아이스크림’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페스티니오그와 웨일스 하일랜드 철도’는 약 2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협궤 철도 페스티니오그와 영국에서 가장 긴 유산 철도로 알려진 웨일스 하이랜드를 운영하는 증기 철도 회사다.
사진=틱톡(@ffestiniog_welshhighland)갈무리
사진=틱톡(@ffestiniog_welshhighland)갈무리
사진=틱톡(@ffestiniog_welshhighland)갈무리
사진=틱톡(@ffestiniog_welshhighland)갈무리
지난 19일 ‘페스티니오그와 웨일스 하일랜드 철도’는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이번에 출시한 ‘석탄 아이스크림’을 소개했다. 함께 공개된 영상에는 아이스크림콘에 담긴 진한 회색의 ‘석탄 아이스크림’을 직원 4명이 직접 먹고 음미해보는 장면이 담겼다.

‘페스티니오그와 웨일스 하일랜드 철도’의 케이터링 매니저 엘윈 에드워즈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특별 프로모션을 고민하다가 40년 이상 웨일스에서 이탈리아 전통 아이스크림을 판매해온 디저트 제조업체 ‘마리오 아이스크림’을 떠올렸다고 전했다.

그는 “마리오 아이스크림 측에 증기 철도와 어울리는 새로운 제품 출시를 부탁했다”면서 “마리오 아이스크림이 요청을 수락해 특별한 디저트를 의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증기 철도 회사 ‘페스티니오그와 웰시 하일랜드 철도’(FfWHR)에서 출시한 ‘석탄 아이스크림’. 사진=틱톡(@ffestiniog_welshhighland)갈무리
증기 철도 회사 ‘페스티니오그와 웰시 하일랜드 철도’(FfWHR)에서 출시한 ‘석탄 아이스크림’. 사진=틱톡(@ffestiniog_welshhighland)갈무리
마리오 아이스크림 관계자는 “특별한 아이스크림을 만들어 달라고 요청받았을 때, 마리오의 아이스크림을 석탄 색으로 만드는 아이디어가 떠올랐다”면서 “독특해 보이는 ‘석탄 아이스크림’은 사실 달콤한 바닐라 맛”이라고 밝혔다.

윤규랑 기자
Popular News
Latest Shorts
기자 PICK 글로벌 뉴스
TWIG 연예·이슈·라이프
서울 En 방송·연예